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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삼성의 모든 노동자 권리를 위한 투쟁, 금속노조는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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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24-04-08 18:25 조회6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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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모든 노동자 권리를 위한 투쟁, 금속노조는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쟁의행위 가결에 부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전체 조합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97.5%의 찬성을 얻고 쟁의행위에 나선다. 금속노조는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삼성지회 등 투쟁으로 삼성의 무노조 경영에 철퇴를 내리고 민주노조의 깃발을 꽂았다. 하지만 삼성 무노조 경영이 완전히 막을 내린 것은 아니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을 상대로 한 삼성의 폭력적인 탄압, 노조를 비난하기 위한 언론 장악 등으로 삼성 노동자들은 여전히 헌법이 명시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따르면 삼성은 노조와의 교섭을 피하는 한편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을 일방적으로 결정했다. 전체 노동자 의견수렴을 거치지 않은 결정에 항의하는 노조를 탄압했다. 삼성전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0배가량이 늘었는데도 임금인상을 억제하려는 삼성 측의 행태에 전체 노동자의 분노가 갈수록 하늘을 찔렀다. 전체 조합원 74%의 찬성, 투표 참여자 97.5%의 쟁의 찬성이 노동자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다.

“행동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손우목 위원장이 쟁의 가결을 선포하며 밝힌 말이다. 노동자들의 행동은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 문 너머에 노동자의 권리, 우리가 흘린 땀의 정당한 대가가 기다린다. 저항할 때 함께 맞는 비, 결국에 모든 노동자를 비추는 햇빛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 빛을 찾는 여정에 금속노조도 함께 하겠다.

2024년 4월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